내 생의 최악일까? 에어 아시아...

 

( 맨 아래가 내가 타는 비행기~ )

늦은 새벽...

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.

무려 새벽 1시 2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!!!

 

 

처음 이용해보는 항공사라 ㄷㄷㄷ

그래도 괜찮겠지 했는데 놉!

이제부터 알려드리는 '에어 아시아'비추 이유~

 

<< 에어 아시아 비추 이유 >>

1. 캐리어는 무료가 아니어요~

아무리 저가항공사라지만 수화물 캐리어 비용 처음 내봅니다~

14kg에 무려 17만 8982원!

결론은 별로 저렴하지도 않은 금액이랍니다~

게다가 해외원화결제카드로만 결제 가능하고요.

아니시면 현.금. 뿐이랍니다^^

 

2. 그리고 복도석, 창가석 선택 불가!

(뭐, 이 정도는 그래도 이해하쥬~)

 

3. 기내가 추운데 담요 없습니다.

사야해요.

다른 후기들 보면 다들 춥다고 합니다.

혹시라도 타신다면 담요 준비~

 

4. 좌석... 구립니다.

옆사람과 어깨뿐만 아니라 엉덩이도 닿습니다.

이렇게 좁은 좌석 처음이네요.ㅎ

마치 출퇴근 지옥철을 방불케 합니다.

 

 

요거 아시죠?

7칸짜리 천의자 앉은 느낌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.

여자인 저도 이렇게 좁은데, 남성분들 어땠을까요?

어깨 최대한 접으면서 가셨습니다...ㅠ

 

저러고 환승해야 하는 돈무앙 공항까지 무려 5시간 가야합니다...

다들 각오해주세요.

 

5. 딜레이 및 탑승장 변경 있습니다.

우선 딜레이의 경우 메일로 왔었구요.

탑승장 변경의 경우 방송으로 알려줬어요.

에어 아시아 이용하시는 분들 탑승 전까지 집중 하셔야 겠습니다.

 

( 환승 구간 쥬스 옴뇸뇸~ )

돈무앙에서 1시간 50분 정도 대기타야 합니다.

국내선이라 그런지 직원 분들 영어 잘 못하십니다.

당황스럽지만 우리에게는 번역기가 있습니다.

번역기 사용합니다.

 

자, 이제부터는 저처럼 돈무앙 경유해서 치앙마이 가시는 분들 팁입니다.

 

<< 돈무앙 -> 치앙마이 에어 아시아 >>

1. 내려서 어디로 가야하나~ 당황스러우시죠?

쭉~ 국내선 갈아타는 곳으로 직진하시면 됩니다.

 

2. 캐리어 직접 옮겨야 하나요?

노놉! 에어 아시아는 돈을 지불하면 직접 옮겨주신 답니다.

혹시 궁금하시면 직원분께 물어보세요.

캐리어는 치앙마이에서 찾으라고 알려줄 겁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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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돈무앙->치앙마이 비행기는 좀 더 넓었어요.

33좌석입니다.

그리고 치앙마이 간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저희 빼고 전~부 태국인들...

그래도 돈무앙에서 치앙마이 갈 때는 한결 편했네요.

 

 

혹시라도 부모님과 같이 에어 아시아를 이용하신다면,

그냥 다른 저가 항공사 이용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...

그럼 다들 행복한 여행되세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