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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내돈내산 후기

윤곽&피부 관리 후기

by DeveloperCat 2024. 6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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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 글과 이어지는 글이다.

 

https://developer-cat.com/entry/%EC%8A%88%ED%8D%BC%EC%9E%AD%EC%85%98-%ED%9B%84%EA%B8%B0%ED%98%B8%EA%B0%B1-%EC%A7%80%EB%8C%80%EB%A1%9C-%EB%8B%B9%ED%95%9C-%ED%9B%84%EA%B8%B0

 

슈퍼잭션 후기(호갱 지대로 당한 후기)

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준 사건이다.내가 다니던 굴포천의 한 피부과에서 어느 날 슈퍼잭션이라는 것을 권한다.당시 내 피부는 굉장히 심각했다.매일 한,두개씩 꾸준히 올라오는 여

developer-cat.com

 

내가 처음부터 '슈퍼잭션'을 원하고 피부샵에 간건 아니다.

(저거는 호갱 당해서 했던거고...)

원래 목적은 윤곽이었다.

뭐, 얼굴이 완전 대칭인 사람은 없다지만, 나는 정말 심각한 비대칭이었다.

딱 봐도 입, 코, 눈, 심지어 전체 얼굴형까지...

그러다보니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지 않았고, 항상 너무 괴상하게 나왔다.

결국 사진 찍히는 것 자체가 내게는 매우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고, 이는 내 컴플렉스가 되어 버렸다.

그래서 이직 후, 큰 맘먹고 일전에 언급한 굴포천에 위치한 개인 에스테틱 숖으로 향했다.

그리고 그 곳에서 1회 15만원. 20회권을 끊었다. 

총 금액 300만원.

그리고 지금부터 본격 후기이다.

 

[찐후기]

결론부터 말하자면 윤곽 효과는 있었다.

비대칭을 잡아준 것은 잘 모르겠지만, 10회 만에 윤곽 받기 전 뜬 석고상과 받은 후 석고상의 크기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
 

[But...]

10회 이후로 시작된 본격적인 호객행위...

처음에는 100만원대 하는 화장품 세트,

그 다음에는 '슈퍼잭션'...

그리고 그 뒤는 일전에 적은 후기에 말했다시피...

그렇게 나와 이 피부샵의 인연은 끝이 났다...

그것도 매우 더럽게...

(게다가 한 직원이 유독 일을 대충하고, 말도 생각없이 내뱉음)

 

[피부관리?]

'이건 또 무슨 뜬금없는 말일까?' 할 것이다.

사실 나는 윤곽 20회를 다 못채웠다.

윤곽을 하고나서부터 여드름이 폭발적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.

그래서 저 중 8~9회 정도가 윤곽이 아닌 '피부관리'로 사용됐다.

피부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집에서 관리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 생각한다.

(오히려 그만두고 집에서 올0 화장품들로만 관리했더니 몇개월 후 피부 상태가 더 좋아졌다.)

 

[결론]

잘되면 우리 덕이요~ 잘못되면 니 탓이요~하는 면피성 태도.

(심지어 부모님 유전자 탓이라고까지 하더라...ㅎ)

도중에 문제가 생겨서 환불 받고 싶어도 환불불가이며,

소보원이나 법의 보호를 받기 힘들다는 점.

(정말 꼼짝없이 돈 날리는 거다.)

등 수많은 단점에 반해 얼굴 축소 빼고 나아진 점이 하나도 없다.

이런데는 진짜 결혼식날 같은 특별한 날에나 1회성으로 끊는거다.

(사장님. 그래도 호갱 하나 낚으셔서 50만원 더 버신거니 리뷰 지우라는 말 하지마쇼.)

 

 

 

 

 

진짜 다신 안간다. 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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