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루~
태국을 왔으면 마사지를 해야지.
내가 마사지를 받은 곳이다.
'오아시스 스파 님만점'
제법 평이 나쁘지 않다.
원래 알아본 마사지샵들이 있었는데, 그냥 호텔과 연계된 곳에서 마사지를 받았다.
뭔가 호텔과 연계된 곳이니 더 싸지 않을까...한 마음에.
그런데 그런거 없었다.
나는 이 중에서 머리 마사지 패키지를 받았다.
2시간 30분에 3,500밧!
( 긴 시간만큼 비싸!!! )
원래는 스톤 마사지 받고 싶었는데, 따로 받는 것보다 같은 것 받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냥 머리 마사지 받았다.
나중에 꼭 스톤 마사지 받아야지!!!
호텔까지 오는 차를 타고 도착해서 받은 웰컴티.
맛없다...
웰컴티를 마시면서 원하는 마사지 강도, 집중적으로 원하는 부위 등...
설문지를 작성한다.
( 한국어 지원된다. )
설문지 작성이 끝나고, 직원을 따라가면 이런 곳에서 마사지를 받게되는데...
샤워하고, 옷 다 벗은 다음에 제공된 속옷만 입으라고 한다.
( 에??? 나 진짜 예상치 못한 일이라서 여기서 당황 @_@;;; )
그리고 우선 오일로 마사지를 한참 받는데, 잘하시긴 잘하신다.
받다보면 잠이 솔솔~ 오는데, 중간에 계속 강도 괜찮냐고 물으셔서 강제로 깸;;;
그리고 오일 마사지 끝난 후,
또 샤워하고 이제 머리 마사지 시작.
( 난 오일만 하고 끝인가? 했는데 또 하드라;;; )
마사지가 다 끝나면, 이렇게 이쁘게 깍인 과일과 차를 준다.
과일은 별로 안 단데, 차는 괜찮았다.
그리고 다음 여행지까지 향하는 택시도 불러주는데,
택시가 너무 빨리 도착해있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나옴;;;
여하튼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, '비싼값하는거지.' 하는 생각이 들어서 '추천!!!' 이 정도 느낌은 안듬.
오히려 공항에서 받은 마사지가 진짜 끝내줬음.
한국가는 출국 비행기 시간이 대부분 저녁일텐데.
아무래도 저녁이니 만큼 너무나도 피곤하다.
마사지샵은 탑승 티켓 받고, 화물용 캐리어 넘겨주고,
위층으로 올라가서 짐이랑 몸 스캔하면 바로 보일 것이다.
진짜 꼭꼭! 받으라고 하고 싶다.
여간 배테랑들이 아니시다.
결린 부분을 적당한 압으로 누르시는데, 앞선 마사지샵하고 차원이 다르다.
정말 잠이 솔솔~ 온다.
가격도 제일 저렴한데, 실력도 제일이야!
어찌 된 일인지 나는 발마사지만 받게됐는데, 꼭꼭 어깨,등 마사지도 받기를 바란다.
아, 자리 없으면 번호표 있는거 물어서 가져오면 되니까 괜히 멀뚱히 있지말고 번호표 꼭꼭 챙겨서 마사지 시간까지 놀다가 꼭~ 마사지 받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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